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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사목교육(C.P.E.)이란?

임상사목교육(C.P.E.)이란?

임상사목교육은 1920년대에 미국 보스토지역의 Anton T. Boisen 목사와 Richard Cabot 의사에 의해서 시작된 사목교육 프로그램입니다. Boisen 목사는 사목적 돌봄에 대해 정의하기를 “살아있는 인간기록(Living Human Documents)”에 대한 대면(encounter)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 후에 Russell Dicks, Helen Flanders Dunbar, Seward Hiltner, Thomas Klink 및 Carroll Wise 등이 교육내용의 질을 더하는데 크게 공헌한 바가 있었습니다. 이는 사목을 위한 전문훈련으로서, 사목(특히 돌봄의 사목)현장과 Supervisor의 지도가 병행되는 사목 전문교육입니다.

임상사목교육은 일종의 경험을 토대로 한 형태의 학습으로서
(1) 사목적 돌봄의 이론과 실습(Pastoral Care Theory & Practice)
(2) 전문선 개발(Professional Development)
(3) 다른 전문인과 여러 부서와의 협동훈련(Interdisciplinary Relationships)
(4) 개인적인 성장(Personal Growth)을 돕는 교육
으로 신학적인 성찰을 통하여 사목활동을 반성하는 전문기술 훈련교육입니다. 이러한 교육의 “경험과 성찰” 모델을 통해서 피교육자는 사목능력과 기술을 개발하고 다시 성찰하면서, 결국 반성을 통해 수정된 사목을 수행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임상사목교육은 사목적 성찰(Pastoral Reflection), 사목적 양성(Pastoral Formation) 그리고 사목적 능력(Pastoral Competence)을 겸비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합니다.

한국에서는 1970년대 골롬반회 신부님들과 개신교 선교사들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되었으나 체계적인 보급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후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예수회 정무근 신부님에 의해 2002년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2007년 한국CPE협회 창립을 계기로 비로소 CPE교육의 전국적인 보급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2016년 현재 한국CPE협회 산하에 광주 천주의성요한병원CPE센터를 비롯하여 서울, 안양, 대전, 대구, 부산, 언양, 순천, 의정부, 청주, 인천 등지에 19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